오늘 포스팅은 헷갈리는 맞춤법 시리지 2탄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되, 돼 구분법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오늘 우연히 티비프로그렘을 보다가 외국인이 가장 익히기 힘든 언어가 한국어라는 방송을 봤습니다. 미국인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무려 2200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한국어 맞춤법은 어려가지로 어려운 점들이 많습니다. 모국어로 사용하는 우리조차도요. 따라서 맞춤법을 틀린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교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자,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왠만하면 VS 웬만하면 구분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왠지과 웬의 차이점을 생각하자!


  많은 분들이 왠만하면과 웬만하면을 착각하는 이유는

 '왠지'와 '웬'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먼저 '왠지'와 '웬이 차이점에 대해서 논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왠지'는 왜인지의 줄인말 입니다. 

따라서 왠지는 '왜인지'가 사용되는 경우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반면에 웬은 명사를 꾸며주는 관형사이기에,

 명사 앞에서만 사용 됩니다. 두 용례의 예시에 대해서 볼까요?



 앞서 말씀 드렸던것 처럼 웬은 '명사' 앞에서 사용 됩니다. 

쉽게 생각하면 대다수의 경우에서 '웬'을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면에 '왠지'의 경우 왠지 = 왜인지의 준말이기 때문에

 이 경우만 '왜'를 사용하여 '왠지'가 되는 것입니다. 


2.'왠'만하면이란 말은 없다!  무조건 '웬'만하면!! 

결론적으로 사실 '왠만하면'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왠'은 오로지 '왠지'에만 사용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국어사전에 검색하셔도 아무 결과가 안나옵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딱 두가지만 기억하세요!

1. '왠'은 오직 '왠지'에서만 사용 된다.

2. 나머지는 전부 '웬'으로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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