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유럽 느낌이 물씬 나는 이국적인 동남아 국가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문화를 마음껏 경험해 볼 수 있다.

  그렇다보니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물건들도 상당히 많다. 싱가폴은 '차(tea)'가 굉장히 유명한데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들려야 하는 나라이다.


  모든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컨텐츠는 '쇼핑'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싱가폴은 '쇼핑'하기도 아주 제격이다. 특히나 태국의 대형 쇼핑몰인 '무스타파 센터'에 가면 쇼핑홀릭에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한다. 


  싱가폴에 들르면 꼭 가서 쇼핑을 해보길 바란다.여행은 일정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일주일 안에 끝나버리고 만다. 중요한건 여행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얼마나 추억으로 남기느냐가 아니겠는가?


  

 

 싱가폴 쇼핑리스트1, '부엉이커피' 


가격: 6.5$(약 5450원)

구매처: 무스타파 센터

  첫번째 쇼핑리스트는 '부엉이커피'다.  이 커피는 'OWL'이라는 커피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인데 커피에 부엉이 그림이 그러져 있거 '부엉이 커피'라고 부른다. 

  이 부엉이 커피는 종류가 상당히 많다. 한 봉지에 약 5000원정도로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여러봉이 들어있는 패키지 상품은 단가가 좀 더 저렴한 편이니 이왕 구매할때는 패키지로 구매하는게 좋다. 한봉만 사가면 100% 후회하기 때문이다.


  부엉이 커피는 한봉지에 커피가 워낙 많이 들어있어 처음 구매하는 사람은 "한잔에 이걸 다넣어야 하나?"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한봉지가 한컵에 들어가는 것이 맞으니 걱정하지 말고 넣기 바란다. 한봉지를 다 넣고 타서 마시면 진한 풍미의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집에서 흔히 봉지커피라고 부르는 '믹스커피'를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맛에 빠져들어 "더 많이 사올껄" 후회하는 제품 되겠다. 부엉이 커피는 레귤러, 스트롱, 화이트 등 상당히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코코넛 슈가'를 많이 사가는 듯 하다. 참고하길 바란다. 


 

 싱가폴 쇼핑리스트2, '칠리크랩 소스' 

가격: ??

판매처: 무스타파 센터

  싱가폴 가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 있다면 단연 1순위는 칠리크랩이다. 산토사에서 먹는 칠리크랩은 평생 잊혀지지 않는 추억이 된다. 

  칠리크랩은 매운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들 입맛에 정말 제격이다. 매콤달콤한 소스에 잘 버무려져 나온 칠리크랩은 정말 두고두고 먹고 싶은 맛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싱가폴 여행후 칠리크랩으로 인한 상사병에 시달린다. 사랑하는 칠리크랩을 다시는 맛보지 못한다는 상실감에 빠지는 것이다. 이런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국에서, 그것도 무려 집에서!! 칠리크랩을 맛보게 해주는 칠리크랩 소스를 사가야 한다!!

  가격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그다지 비싼 가격은 아니었다. 칠리크랩을 먹고 그 맛에 빠진 사람이라면 반드시 넉넉하게 구매해오길 바란다. 물론 싱가폴에서 먹었던 칠리크랩의 그 맛을 100% 재현 한다는 건 불가능 하지만 다양한 해산물과 함께 버무려서 즐기면 그 아쉬움이라도 달랠 수 있다. 


 

 싱가폴 쇼핑리스트3, '카야잼'


가격 4$(약 3350원)

구매처: 무스타파 센터

  싱가폴은 외식문화가 발달해 있다보니 집에서 밥을 먹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은 집에서 아침식사로 토스트를 먹는 편인데, 토스트에 꼭 빠져선 안되는게 바로 '카야잼'되겠다. 

  토스트에 발라먹는 잼인 카야잼코코넛과 계란 허브 등 넣어 만든 잼으로 달콤하고 고소하다. 카야잼의 인기는 싱가폴에 그치지 않고 이웃나라에도 전파되어 많은 나라가 카야잼 토스트를 만들어 먹는다.


  카야잼은 특유의 달달함과 코코넛 향으로 빵에 발라 먹으면 환상적인 조합을 자랑한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게 특징! 그야 말로 악마의 잼이다. 카야잼도 그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게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야쿤카야잼'이 맛있다고 한다. 필자는 마트에서 파는 저렴이를 사서 먹었는데 이 또한 나쁘지 않았다!

  유의해야 할 점은 카야잼은 계란이 들어가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다. 따라서 너무 많이 사오면 안된다는 점! 주의하길 바란다. 딱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사서 들어오기를!


 

 싱가폴 쇼핑리스트4, 타이거 밤

가격: 4.6$(약 3900원)

구매처: 무스타파 센터

  이미 한국에서도 너무 유명해진 '타이거 밤'이다. 타이거 밤은 싱가포르 후바오 기업에서 만든 피부 소염제다. 제품에 호랑이 그림이 그려져 있어 우리나라에는 '호랑이 연고'로 유명하다. 

  타이거 밤은 '장뇌'와 '박하'로 만든 피부 소염제로깨 결림이나 가려움, 근육통, 벌레물린데 등 여러 용도로 두루 사용 할 수 있다. 특히나 근육이 뭉쳤을때 피로 풀기용으로 아주 요긴하게 쓰인다.



   이 호랑이 연고는 이미 한국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현지에서는 아주 다양한 제품이 나온다. 한국에서는 '밤' 제품만 구매 할 수 있지만 싱가폴에서는 왁스, 오일, 붙이는 파스, 바르는 파스 아주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판매 한다.

  타이거 밤은 크기도 작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많이 쟁여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것은 즉슨,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아주 적합다는 말씀!! 나 부모님들께 선물하면 아주 좋아하신다. 


 

 싱가폴 쇼핑리스트5, TWG TEA


가격: 50g(8.5$, 약7,100원)

구매처: 마리나베이샌즈 쇼핑몰

   TWG는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브랜드일 것이다. 노란빛깔의 고급스러운 박스가 구매욕을 불러 일으킨다. 고급스러운 틴캔에 향긋한 홍차가 담겨져 있어 선물하기에도 딱 좋다. 

  일단 TWG 매장에 방문해 보길 바란다. 신세계를 경험 하게 된다. 정말 어마어마 하게 다양한 티와 예븐 티팟과 찻잔 그리고 틴케이스에 눈이 휘둥그레 질 것이다. TWG에는 무려 1000여가지의 티가 있다고 한다. 


  너무 많은 차 종류에 무엇을 골라야 할지 결정장애가 온다면 직원들을 호출하여 상담해 보기를 바란다. 물론 영어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필자가 몇가지 추천 한다면, 가장 베이직 한 것은 홍자 베이스의 차들을 추천한다. 혹여나 카페인에 예민하다면 홍차 베이스가 아닌 녹차나 루이보스티 베이스의 실버문, 레드 오브 아프리카 등의 무카페인 차를 고르길 바란다. 

  TWG에는 티와 함께 선물하기 좋은 마카롱도 판매하니 귀중한 인연들에게 함께 선물해 보길 바란다. 단 가격이 착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재정 상황을 잘 고려해서 구입하길 바란다. 하지만 한국에 오픈한 TWG매장을 방문하면 "싱가폴에서 살껄.." 하고 눈물흘리게 될터이니, 잘 선택하길 바란다. 


지금까지 싱가폴 쇼핑리스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사실 쇼핑리스트는 열거하면 끝이 없다.

그래서 선별하여 5가지만 소개 하였다.

기회가 된다면 시리즈로 더 많은 리스트를 들고 오겠다!




  배낭여행자들의 가장 선호하는 동남아 국가는 어디일까? 바로 '태국'이다. 태국은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먹거리로 인해서 '배낭여행자의 성지'라고불린다. 태국은 길거리 음식, 쇼핑, 밤 문화 등 여행객들이 원하는 요소들을 모두 담고 있다. 

  그렇다 보니 누구라고 태국에 다녀오면 괜찮은 여행이었다고 재방문 의사를 강하게 피력한다. 이처럼 태국은 상당히 매력있는 나라라고 평할 수 있다.

   태국에서 유명한 건 '사원'들인데, 동남아시아 중에서 불교문화가 가장 발달한 곳이기 때문이다. 태국의 사원들은 상당히 다양한 양식들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사원 투어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 태국은 다수의 동남아 국가들이 그렇듯이 '마사지'가 저렴한 것으로 유명해 1일 1마사지를 하고 오는 사람들도 많다. 

이렇게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태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배낭여행객들의 천국 '카오산로드'

  카오산로드'배낭여행자들의 성지'라는 별명 답게 항상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이곳은 태국 왕궁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1970년대부터 서양인들이 아시아 여행의 거점으로 삼으면서 발전한 장소다. 이곳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많은 만큼 거리에 게스트하우스, 레스토랑, 클럽, 마사지숍등 여러 편의시설들이 밀집되어 있다. 

  여행객들이 많은 곳 답게 카오산 로드에서는 '환전소'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보통 9:00~22:00까지 운영하니 시간을 참고하여 필요시에 방문하기를 바란다. 


"길 거리 간이침대에서 받는 발 마사지"

  카오산 로드에 가면 꼭 해봐야 할 것중 하나는 길거리에서 간이침대에 누워 '발마사지'를 받는 것이다. 이는 카오산로드에서만 경험 할 수 있는 독특한 일이다. 

  보통 마사지 하면 깔끔한 샵에서 받는것이 보통이지만 '카오산로드'길 거리에서 즉흥적으로 마사지를 하는 문화가 발달 되있다. 길에서 받는 마사지라고 퀄리티가 떨어질꺼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태국은 마사지로 유명한 만큼 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태국의 밤을 밝히는 길거리 음식들"

  태국에 가면 꼭 즐겨야 할 것이 길거리 음식이다. 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와 정체성을 보여준다. 우리는 그 나라의 음식을 함께 즐김을 통해서 그 나라의 문화속에 썪여 그 향내에 어울릴 수 있는 것이다. 

  카오산 로드에가 가면 많은 노점들이 밤늦게까지 손님을 받는다. 노점에 앉아서 팟타이, 똠양꿈 등 태국만의 음식들을 즐겨보길 바란다. 우리나라에도 야시장이 꽤나 발달되어 있지만 태국에서 경험하는 야시장은 그 느낌이 전혀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를 느낄 수 있다. 


10바트 뒷면의 그 장소, 방콕 왓 아룬(새벽사원)

  10바트를 뒤집어 보면 나오는 곳인 '새벽사원'힌두교 세계관을 잘 보여주는 장소다. 이곳은 태국의 관광청 로고로 쓰일 만큼 태국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 새벽사원은 힌두교의 세계관을 담고 있는데, 가운데에 가장 큰 탑은 우주의 중심인 메루산을, 그 곁을 둘러 싸고 있는 네개의 탑은 4대양을 의미한다고 한다. 


"왓 포사원 강 건너편에 위치한 새벽사원"

  새벽사원은 왓 포 사원 강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보통은 타 띠안 선착장에서 크로스 리버보트나, 수상보트를 타고 건너가는 편이다. 새벽사원은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 둘러 볼 수 있다. 


"새벽사원의 복장제한을 유의해야 한다"

  새벽사원은 특이하게도 입장하기 위해서는 복장제한이 있다. 힌두교의 문화적 특징인듯하다. 이슬람 사람들이 온몸을 가리고 다니듯 말이다. 따라서 새벽사원은 짧은 반바지나 치마, 민소매를 입고는 입장 자체가 불가능하다. 여행코스에 새벽사원을 넣었다면 복장을 신경써야 한다. 출입료는 보증금 100바트 입장료 40바트해서 총 140바트(한화 약5000원)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이곳은 특히나 일출이나 일몰 때보는 사원의 외관이 매우 아름답다. 그래서 사원 건너편에 사원을 보며 식사 할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많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3~5시경에 새벽사원을 올라갔다가 건너편에서 식사를 하며 일몰때의 사원을 구경하면 된다. 


아는 사람들만 아는 비밀 휴양지, 코사무이

  태국의 휴양지 하면 가장 먼저 어디가 떠오르는가? 아마 대다수가 푸켓이나 파타야를 떠올릴 것이다. 신혼여행으로도 많이 가고 휴향지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니 말이다. 그런데 푸켓이나 파타야 못지 않은 휴향지가 있다면 어떨까?

  남들이 다가는 그런 휴양지 말고 신선한 곳을 찾는다면 아는 사람들만 아는 은밀한 휴양지인 '코사무이'를 추천한다.


"세계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풀빌라"

  코사무이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영화 <비치>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코사무이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풀빌라'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신혼여행지로도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의 풀빌라는 한국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환상적인 절경 속에서 즐길 수 있다. 

  또 코사무이 주변에는 80개 넘은 섬들이 분포해 있는데, 태국의 대표적인 축제인 '풀문'이 열리는 코팡안근접해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다이버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코따와'도 주변에 있으니 '풀빌라'에서 휴양하면서 모두 들러 보기를 추천한다.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천예의 도시

  코사무이는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천예의 도시다. 스노쿨링, 스쿠버다이빙, 파라세일링, 바다낚시 등 자신의 취향에 따라 여러 종류의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수상레포츠에 맛 들려 한국에 와서도 꾸준히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니, 이레 겁먹지 말고 다양한 수상스포츠들을 즐기고 오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코사무이는 이 되면 난리가 난다. 알카자 쇼, 게이바 등 그야 말로 환락의 도시랄까. 나와는 잘 맞지 않는 문화였지만 신선한 충격이긴 했다. 혹여나 궁금한 사람들은 밤에 돌아다녀 보길 바란다. 누군가의 취향일수도...


동남아 여행지 인기순위  4번째 포스팅으로 태국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태국에는 이외에도 많은 관광명소들이 있으니,

태국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더 많은 정보들을 찾아보길 바란다.


  벌써 동남아 여행지 인기순위 3번째 포스팅이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필리핀과 대만을 다루었다. 여행지 관련 정보를 포스팅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이번 시리즈를 끝내려면 최소 2주는 걸릴듯 하다. 필리핀과 대만에 대한 정보가 궁금한 독자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싱가폴의 여행 명소들에 대해서 다룰 것이다. 싱가폴은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융합 되있는 독특한 나라이다. 동남아 국가들은 유럽의 제국주의가 팽창 할때 가장 큰 피해를 보았던 당사자들이다. 그렇다 보니 유럽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의 영향이 유럽풍의 문화로 나타난다. 싱가폴도 그런 나라 중 하나이다. 

  싱가폴에는 참 가볼만한 명소들이 많다. 앞서 포스팅한 필리핀과 대만은 흡사한면이 있는지만 싱가폴은 두 나라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싱가폴은 '아시아'보다는 '유럽'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추천해주고 싶은 명소들이 참 많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4곳정도만 추려서 포스팅 할 것이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싱가폴의 명소 

클락키, 나이트 사파리, 차이나 타운, 센토사 섬에 대해 알아보자 



동서양의 조화 유럽같은 동남아, 싱가폴

 싱가폴이 어디냐고 물으면 '유럽'에 있는거 아니에요? 라고 답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싱가포르'라는 이름에서 유럽의 향기가 풍기나 보다. 사실 내가 봐도 그런 느낌이 없잖아 있긴하다. 실제로 싱가폴을 가보면 더 그런 생각이 든다. 싱가폴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필리핀, 베트남처럼 오토바이가 사람보다 많고 야시장이 발달 되있는 그런 동남아의 느낌이랑은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싱가폴이 영국의 문화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싱가폴은 서울정도의 면적의 작은 섬나라이자 도시 국가이다. 싱가폴은 1819년 영국의 동인도회사가 말레이시아 반도로 진출하면서 개발되었기 때문에 그 문화에 있어서 유럽의 문화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영국에서 해방 된 이후는 말레이시아에 편입되어 있었이지만 이내 독립해서 '싱가폴'이라는 독립국가로 존재하고 있다. 

  싱가폴은 흔히 아는 '동남아'의 이미지와는 다르다. 대다수의 동남아 국가들이 개발도산국이지만 싱가폴은 '선진국'에 가깝다. 1인당 GDP가 무려 5만달러로 세계 11위이자 우리나라에 2배 가까이 되는 수치이기도 하다. 

  잡담이 길었다.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날씨에 대해 알아보자. 싱가폴은 날씨에 있어서 분명 동남아국가다. 다른 동남아 국가처럼 무덥고 습하다. 그나마 덜 습한 날씨는 4~10월 사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명소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름다운 강과 함께 즐기는, 클락키 

   

    MRT를 타고 '클라크 퀘이역'에 내리면 다음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강르 따라서 분위기 좋은 멋진 가게들이 줄줄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클락키는 아침보다는 밤에 갔을 때 장관이다. 

  싱가폴 여행을 갔을때 클락키에 꼭 들려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바로 '칠리크랩' 때문이다. 클락키의 가게들은 야외 테이블을 가지고 있다. 강을 끼고 앉아 여유롭게 한잔하고 있노라면 이곳이 천국이구나 싶다. 그리고 분위기가 있다면 맛있는 음식도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 요구조건을 충족시켜 줄 친구가 바로 '칠리크랩'이다.

 이 비주얼이 모든 것을 설명해 준다. 칠리크랩은 싱가폴에 방문 했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중 하나다. 칠리크랩은 다른 곳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클락키'의 야경과 함께 먹을때 비로소 완성 된다고 할 수 있겠다. 


밤에만 여는 동물원, 나이트 사파리

 싱가폴에는 '밤' 에만 개장하는 나이트 사파리가 있다. 일반적인 동물원이야 어디서나 갈 수 있지만, 나이트 사파리는 모두에게 생소 할 것이다. 나이트 사파리는 '트램'이라는 버스를 타고 동물원 안을 돌며 동물들을 구경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동남아의 동물들을 볼 수 도 있고, 원주민 복장을 한 직원들의 불쑈? 같은 것도 볼 수 있다. 

  나이트 사파리에 갈때 주의해야 할점은 꼭 '평일'에 가라. 나이트 사파리는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명소기 때문에 주말에 가면 '트램' 대기만 2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러니 꼭 꼭 평일에 가기를 바란다. 또 참고로 나이트 사파리 말고 싱가폴 동물원이 있는데, 정말 동물을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은 아침에는 싱가폴 동물원을 밤에는 나이트 사파리를 돌길 바란다. 둘을 한번에 이용하면 이용료도 더 저렴하다. 


싱가폴안의 중국, 차이나 타운

 싱가폴 인구의 70%가 중국계이다. 그렇다 보니 싱가폴에는 중국 문화도 많이 발달 되 있다. 특히나 싱가폴 차이나 타운을 가면 동남아의 풍경을 물씬 느낄 수 있는데, 이곳에는 맛집들이 많기 때문에 꼭 한번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차이나 타운의 단점이라면 조금 더럽다는 것이다. 중국의 문화다 보니..아무래도 청결이 썩 좋지는 않다. 그중에서도 가장 깨끗하고 식사 하기 좋은것이 "멕스웰 푸드센터"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길거리 푸트코드랄까. 싱가폴은 여러 인종들이 섞여 있다보니 음식 문화가 다양하게 발달 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그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여러 문화의 음식들을 한번에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싱가폴 하면 떠올리는 것중 하나는 '육포'다. 우리나라에도 많이 들어와 있는 '비첸향'의 영향이 아닐까 싶은데, 싱가폴 현지인들은 비첸향보다 '림치관'을 더 많이 간다. 이곳의 육포가 정말로 맛있다고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육포를 썩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먹어보지 않았지만 육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곳도 들려보길 바란다. 


섬으로 만든 테마파크, 센토사 섬


 센토사 섬은 백사장과 어울어진 야자수가 아름다운 해변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싱가폴에는 휴양지가 없다고 생각들 많이 하지만 센토사섬은 어느 휴양지 못지 않게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센토사섬 주변에 좋은 호텔들이 많다고 하니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좋은 호텔에서 해변의 석양을 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또 해변에는 분위기 좋은 씨푸드레스토랑이 많기 때문에 석양 밑에서 맥주와 함께 맛있는 식사가 곁들어 지면 최고의 하루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 센토사 섬에는 전세계에서 손 꼽히는 '아쿠아리움'이 있다. 이곳에는 약 100,000여종의 해양 생물들을 볼 수 있다. 특히나 전 세계 해양의 생태계를 10개의 테마로 보여주는 테마관은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구경 거리 중 하나다. 

 센토사의 핵심은 이곳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RWS, 리토드 월드 센토사다. 이곳은 숙박, 다이닝, 쇼핑, 엔터테니어까지 모두 해결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이곳에는 7개의 테마호텔과 유니버셜 스튜디오, 카지노, 60개가 넘는 고급 레스토랑 등 명실상부한 센토사의 '핫플'이라고 할 수 있겠다. 먹고 놀고 즐기는게 뭔지 보여주는 가장 좋은 장소다. 

   대만은 365일 언제나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여름엔 날씨가 덥다곤 하지만 요즘은 우리나라가 더 덥다. 대만여행을 여러본 다녀온 사람으로 대만이 가장 그리워 지는때는 '대만음식'들이 먹고 싶을때이다.

  그때마다 '이것 좀 사올껄'하고 후회하는 리스트들이 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만 여행시 꼭 사야 할 쇼핑리스트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선물하기 딱 좋은, '펑리수'


 펑리수는 대만의 아주 '대표적인 간식'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대만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이 빼놓지 않고 구매하는 기념품이기도 하다. 펑리수는 파인애플 케익이다. 펑리수는 겉은 바삭한 과자 같으면서 안은 촉촉한 파인애플 잼이 들어 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겨 먹기 좋은 간식이기도 하다

  한번도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펑리수'. 이놈 때문에 다시 대만을 방문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대만에 간다면 꼭 쟁여 놓아야 한다. 펑리수는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안성 맞춤이다

  가격은 제조사, 등급 별로 정말 천차 만별이다. 저렴한 것은 NT100정도 하는 것도 있지만 비싼건 NT1000까지도 한다. 펑리수는 대만 거리에 나가면 어디서든 발견 할 수 있는데 '까르푸' 같은 대형마트에서 구매해도 되고 '이지셩', '치아더', '순청베이커리' 같은 전문점에서 구매해도 된다. 각 브랜드 별로 펑리수의 맛과 가격을 비교해주는 아주 좋은 포스팅이 있어 하나 공유하니 참고하길 바란다.(펑리수 비교)


  단짠의 끝판왕,  '누가크래커'

 최근에 CU에 누가크래커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냅다 씨유로 달려갔다. 하지만 결과는 대실패였다. 한국에서 파는 누가크래커의 맛은 결코 대만의 맛을 따라 갈 수 없더라

  누가크래커는 대만가면 정말 꼭 먹어보고 꼭 많이 사와야 한다. 겉의 크래커는 담백하고 안에 들어 있는 누가는 달콤하다. '단짠'의 조화가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한번 먹기 시작하면 한통을 다 먹고서야 끝난다. 그러니 꼭!!!! 누가크래커를 많이 많이 사오길 바란다.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유명한 누가크래커는 '미미 크래커'이다. 이는 브랜드 이름이다. 누가크래커도 정말 어디 제품이냐에 따라 맛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개인적으로 미미크래커는 무난하고 좋은 선택이기에 추천한다. 미미크래커 외에도 '이시졍'에 파는 누가도 먹을만 하다. 사실 팔지가 느끼기엔 '까르푸(대형마트)'에 파는 누가크래커도 나쁘지 않았다. 양을 추구한다면 대형마트에 가서 대량으로 구매하기를 바란다


   흑인치약으로 유명한 미백 치약, '달리치약'


  대만에 오면 한국인들이 쌓아놓고 사가는 물건이다. 제품에 흑인이라고 적혀있어서 '흑인 치약'으로도 유명하다. 달리치약이 유명한 이유는 '미백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사실 달리치약은 한국에서도 흔하다. 올리브영에 보면 세일해서 많이 팔고 있더라. 그런데 대만에서 달리치약을 사가는 이유는 무엇이겠는가? 바로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내가 알기론 달리치약은 '홍콩' 제품으로 알고 있는데 듣기로는 홍콩보다 대만이 더 저렴하다고 한다

  그렇지만 필자는 달리치약 구매를 썩 추천하지는 않는다. 차라리 '까르푸'에서 10NT(400)에 파는 치약들을 대량구매해서 선물하기는게 낫다고 본다. 왜냐하면 달리치약은 미백효과가 너무 좋아서 잇몸에 안좋다는 말이 많기 때문이다. 선택은 독자의 몫이니 필요하다면 구매하도록.


   315분에 즐기는 휴식, 315 밀크티


 필자는 차에 큰 관심이 없는데, 호텔에 구비 되 있길래 한번 먹어본 제품이다. 차에 크게 관심이 없는데도 상당히 좋았다. 한국에서 먹는 밀크티와는 확실히 맛이 차원이 다르다. 훨씬 찐하고 풍미가 좋다

  315밀크티는 대만에서도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 많은 제품이다. 315분에 마시면 가장 맛있다고 해서 이름이 315밀크티라고 한다. 가격은 보통 120NT(한화4800)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선물하기도 좋고, 여러 봉지 사서 두고두고 타먹기도 좋다


  세계 특허 받은 술, 금문 고량주


  '까르푸(대형마트)'에 가면 유독 남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고량주'를 파는 매대이다. 남자들의 빠질 수 없는 관심사는 '' 아닐까? 대만의 고량주는 세계 특허를 받았을 정도로 좋은 술로 유명하다

  특히나 중년남심을 훔치는 술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고량주는 어르신들 선물해 드리기도 좋고 음용을 위해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다. 금문 고량주의 경우 워낙 유명해서 한국에서도 구매 할 수 있지만 한병에 5만원로 매우 비싸다. 그런데 대만에서는 이 고량주를 300NT(12천원)정도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한국의 4/1가격이다


  고량주는 도수 38도와 58도 두가지 버전이 있다. 둘다 목이 타들어 갈만한 도수이다. 필자는 술을 먹지 않아서 그 맛이나 품질에 대해서 평하기는 조금 어렵다. 그래도 남자들이 모여 반짝이는 눈으로 고량주를 보고 있는 걸 보니 꽤나 살만한 리스트가 아닐까 싶다


  한국보다 30% 저렴한, '컨텍트렌즈'


 대만여행에서 여성분들이 많이 구매하는 것 중 하나가 '렌즈'. 일회용 렌즈들은 한국에서 가격이 꽤나 비싸 '일본'에서 직구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대만은 일본에서 직구하는 가격으로 렌즈 구매가 가능하다

  따라서 렌즈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대만에서 여러팩을 사서 돌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알기로는 한국보다 30~50%가랑 저렴하다고 한다


  대만 여행의 절정, 우육면 컵라면



  우리가 대만여행을 사랑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먹방의 성지이기 때문이다. 대만은 한국인들의 입맛에 맛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존재한다. 그 많은 먹거리들 중에서 단연 최고봉은 '우육면'이라고 말하고 싶다

  정말 대만여행을 다녀온 후 가장 많이 생각나는 음식은 '우육면'이었다. 그래서 필자는 지난달 대만여행을 다녀오면서 캐리어를 우육면 컵라면으로 가득 채웠다. 우육면 컵라면 종류는 상당히 많지만 가장 맛있는건 사진에 보이는 저 제품이다. 한국 이름으로 '만한대찬'인데 어차피 대만어를 읽을 수 없으니 그냥 그림이랑 똑같이 생긴 걸 찾기 바란다.

  컵라면인데 얼마나 퀄리티가 좋겠어? 라고 생각하겠지만 생각이상으로 맛있다. 우육면 특유의 향과 맛을 잘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한국 컵라면과는 차원이 다르게 건더기가 진짜 고기다. 꼭 대만을 방문한다면, 음식들이 입맛에 맞았다면 우육면 컵라면을 사정없이 담아오기 바란다.

  


  이번주는 '동남아여행지순위'에 대해 시리즈로 포스팅하고 있다. 첫 포스팅을 필리핀으로 시작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만에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한다.

  대만은 내가 아주 아주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여유가 있을 때마다 쉼을 가지러 가곤 한다. 대만은 요즘 엉청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 여행지다. 그 이유는 대만이 '먹방의 성지'기 때문이다.  대만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나 야시장이 매우 발달 되있어 로컬푸드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 우리에게도 친숙한 '망고빙수', '버블티', '사오롱바오'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음식들이 많다.

  대만은 중국과 일본의 식문화과 공존하는 나라인데, 중국에 비해 향신료가 강하지 않아 한국인들 입맛에도 아주 잘 맞는다. 나는 개인적으로 대만에서 방문한다면 11 우육면을 하기를 권한다. 우육면은 정말 사랑이다

  또 최근에 <꽃보다 할배>에서 대만이 소개되면서 대만은 한국인들에게 아주 친숙한 나라가 되었다. 실재로 대만을 가보면 한국인들을 정말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대만에 "까르푸'라는 한국 '이마트' 같은 24시간 대형마트가 있는데 성수기에는 31이 한국사람일 정도로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한다. 그 결과 유명한 대만 맛집들에는 한국어 메뉴판이 있고 또 한국어를 하는 종업원들이 있는 경우가 많다


, 그럼 동남아행지순위 2번째 포스팅 '대만'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자.


대만의 날씨 - 고온다습한 열대기후

 


 대만은 부산이나 인천에서 2시간정도면 갈 수있는 비교적 가까운 나라다. 대만은 열대기후 여름의 경우 평균 37의 더운 날씨를 자랑한다. 아무래도 섬나라다 보니까 고온다습한 기후 여름 여행은 썩 추천하지 않는다. 

  필자는 올 여름 한창 더울때 대만을 다녀 왔는데 올해 우리나라가 너무 더워서 대만은 시원하게 느껴졌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열대기후인 못지 않다. 따라서 사실 여름에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대만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는 아무래도 초겨울이다12쯤 대만을 방문하면 17~18도정도로 딱 여행하기 좋은 날씨다. 대만 여행을 계획 한다면 겨울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 - 101타워, 스린야시장

   대만의 랜드마크는 '101타워'. 대만에서 가장 높은 고층 빌딩으로 우리나라의 63빌딩 보다 무려 38층이나 높은 빌딩이다. 대만은 현대와 전통이 잘 어울러져 있는 나라인데, 101타워를 보면 현대의 미를 맘껏 경험 할 수 있다

  101타워에 올라가 보는 대만의 야경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단 필자는 고소공포증이 있어 101층에 올라가자마자 내려왔다. 101타워 전망대 아래가 유리로 되있기 때문에 높은 곳을 무서워 하는 사람이라면 가지말기를 바란다

   대만은 밤문화, 길거리 문화가 상당히 발달 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대만을 생각하면 '후진국'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대만도 우리나라만큼 살기 좋다. 심지어 우리나라보다 편의점이 많다. 이건 아마 일본의 영향인듯 하다

  무엇보다 대만이 먹방의 성지인 이유는 '야시장' 때문이다. 대만에는 여러 야시장들이 새벽까지 열리는데, 그 중 가장 큰 곳이 '스린 야시장'이다.  

 스린야시장에는 정말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열대기후의 나라인만큼 과일을 즉석에서 갈아서 파는 생과일주스가 인기. 과일별로 맛이 복불복이니 선택 해야한다. 그 외에도 치파이, 왕자치즈감자, 닭날개 볶음밥 등 먹을 거리가 많으니 한번 쭉 돌아 보길 바란다

  스린야시장 외에도 대만에는 야시장이 참 많다. 그리고 대만의 시내라고 할 수 있는 '시먼딩'에 가도 야시장처럼 길거리 음식이 많다


센과 치히로의 배경이 된 "지우펀"

  대만의 지우펀은 센과 치히로의 배경이 된 곳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센과 치히로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특히나 이곳은 일제강점기 당시 지어진 일본양식의 건물들 때문에 중국과 일본의 문화가 결합된 오묘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지우펀은 타이페이에서 버스로 1시간30분가량을 이동해야 한다. 거리가 조금 멀기는 하지만 대만 여행객이라면 꼭 들려야 할 장소이기도 하다. 지우펀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지옥펀'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워낙 사람이 많아서 붙여진 별명이다. 여행 성수기에 지우펀을 가면 한국 사람들이 정말 많다. 거기에 지역 관광객들까지 몰려 말그대로 '지옥펀'을 경험 할 수 있다

  지우펀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 '지산제'이다. 지우펀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상점가를 통칭하는 말이다. 지우펀은 + 모양으로 길이 나있는데 가로축에 상점가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앞서 말했듯이 대만은 중국과 일본의 문화가 융합되어 매우 독특하고 독자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다. 지산제에 가보면 여러 상점들이 있는데 정말 독특한 물건들을 많이 판다. 주로 여기서 기념품을 많이 사가지고 가니 한번 쭉 둘러 보기를 추천한다

  두번째는 '수치루'라는 곳이다. 이곳은 지산제를 중간쯤 교차되는 세로축의 거리로 나가면 보이는 곳으로 '홍등거리'로도 유명하다. 이곳은 센과 치히로의 여관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길 양쪽으로 전통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찻집들이 즐비해 있는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웨이팅은 기본이다

  수치루는 밤이 되면 홍등이 밝혀지는데 정말 예쁘다. 수치루에서 바라보는 대만의 야경은 최고의 절경이라고 할 수 있다. 전망 좋은 찻집에서 차를 마시며 홍등이 밝혀진 거리를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마음이 평안해진다


현대와 전통의 조화 항구도시 "가오슝"


  가오슝은 대만의 2의 도시세계적인 항구도시로 유명하다. 가오슝에는 대만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고층건물과 현대적 양식의 건축물들이 즐비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외각으로가면 대만 전통의 건축물들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의 미와 전통의 미가 혼합 되어 있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타이페이에 101타워가 있다면 가오슝에는 85빌딩이 있다. 101타워 만큼의 웅장함이나 위엄을 뽐내지는 않지만 한번쯤 가볼만은 하다. 101타워는 입장료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는데 85빌딩의 경우 입장료도 저렴하다. 85빌딩은 아침보다는 밤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가오슝은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다. 그리고 가오슝의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곧 85빌딩이다.



  가오슝에 간다면 꼭 타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것은 '아이허'. '아이허'유람선인데 입장료도 저렴하다. 밤에 타는 유람선은 그 분위기가 모든 것을 설명해주지 않는가? 유람선을 타고 강을 한바퀴 돌면서 가오슝의 야경을 감상하기를 바란다.


본 포스팅에서는 동남아여행지순위 best ② 

'대만'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대만은 필자가 꼭 가보길 추천하는 여행지다.

쉼이 필요할 때,  가볍게 한번 다녀오면 좋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휴양지로 많이 방문 하시는 필리핀은 물가가 저렴한 것으로 유명하다. 보라카이의 경우 한국과 물가가 엇비슷하지만 세부의 경우는 한국 물가에 60~7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세부에서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점점 늘고 있다. 특히나 세부에는 sm몰이라는 아주 큰 쇼핑몰이 있는데, 여기서 많은 기념품들을 구매하는 편이다. 

  각 나라마다 특산품들이 있고 한국에서는 비싸지만 필리핀에서는 아주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는 물품들이 있다. 해외여행의 쇼핑의 맛은 구하기 힘든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재미 아니겠는가?


  그래서 오늘은 '필리핀 여행에서 꼭 사야하는 쇼핑리스트'에 대해서 포스팅 할 것이다. 


1. 폰즈크림 - 기능성 미백크림 


가격: 55페소(1,219원)

구매처: SM몰

  여성분들이라면 필리핀에가서 꼭 사와야 한다고 입이 마르게 얘기하는 게 바로 이 '폰즈크림' 이다. 필리핀 사람들은 피부가 비교적으로 까맣기 때문에 미백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필리핀의 미백크림 제품들이 상당히 좋다고 정평이 나있다. 그 중에서도 필리핀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제품이 바로 '폰즈 진주크림'이다.

  '폰즈 크림'은 진주가 들어간 화이트닝 미백 제품으로 적은 양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판매하지만 필리핀에서 구매 할 경우 3배가량 저렴하다고 하니 필리핀에 방문하면 꼭 구입하는 제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2. 7D 건망고 - 필리핀의 대표 명물

가격: 126페소(2,793원)

구입처: 아얄라몰, SM몰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사람치고 안 사서 온 사람을 본적이 없는 필리핀의 대표명물 '7D 건망고'다. 필리핀은 망고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필리핀 여행을 간다면 꼭 1일 1망고를 하길 바란다. 생망고의 경우 개당 600원정도에 살 수 있으니 최대한 많이 먹고 오는게 이득이다. 

  한국에 돌아 올때 생망고를 사서 들어 올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생망고는 세관에서 걸리기 때문에 '건망고'를 사서 들어온다. 이 건망고는 한국에서도 판매하지만 역시나 현지에서 사는게 훨씬 훨씬 싸다.

   따라서 가방 자리가 허락하는한 최대한 많이 들고오는게 좋다. 선물용 망고를 원한다면 SM몰 지하에 가면 박스세트로 판매하는 것도 있으니 살펴 보기를 바란다. 

3. TANG - 분말형 음료수 

가격: 14페소(1회분, 310원) / 72페소(대용량, 1,596원)

구매처: 현지 마트 

  우리나라에 분말형 포카리가 있다면 필리핀에는 분말형 음료수 'TANG'이 있다. 탕은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 '탕'은 과일분말로 물에 타먹으면 주스가 된다. 딸기, 사과, 망고, 깔라만시 등 여러 맛이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내가 탕을 추천 하는 이유는 정말 맛있다. 분말을 타먹는데 얼마나 맛있겠어? 생각하겠지만 생과일주스를 먹는것 처럼 맛있다!!!! 탄산수에 타서 먹으면 에이드로도 즐길 수 있다. 

  아무래도 분말 형태다 보니 '퓨레' 만큼 신선함을 느끼기는 힘들지만 가루 형태라 보관이 용이하고 세관에도 걸리지 않기 때문에 많이들 사오는 편이다. 선물용으로 주기도 좋으니 왕창 사오는 것을 추천 한다.


4. 깔라만시 원액  

가격: 104페소(1KG, 2306원)

구매처: SM몰 

  요즘 다이어트 식품으로 엉청 곽광 받고 있는 '깔라만시' 원액이다. '깔라만시'는 레몬의 300배의 비타민이 함유 되어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기미, 주근깨, 감기 등에도 좋다고 하니 슈퍼푸드라고 할 수 있겠다. 

   1봉지에 2000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최소 3배이상 비싸다. 요즘 다이어트를 위해서 많이 구매들 하시는데 드럭스토어에 가보면 8천원씩 하더라. 이것 또한 많이 사오면 좋겠지만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많이 사오기는 힘들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 내가 마실 용도로 '원액'을 사고 선물용으로 '분말(TANG)'을 사는 편이다. 


5. 버진 코코넛 오일


   

  필리핀은 마사지로 상당히 유명한 곳이다. 마사지 하면 '중국'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사실 유럽에서 '마사지' 문화가 가장 먼저 들어온 곳이 필리핀이다. 그만큼 마사지를 잘하고 보편화 되있다. 세부에 방문한다면 1일 1마사지를 추천한다. 한국돈으로 7000원정도 밖에 안하기 때문에 천국을 맛 볼 수 있다. 

  이 같은 필리핀 마사지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마사지 오일이 바로 '버진 코코넛오일'이다.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 나무의 과육을 압축해서 만든 오일로 화학 성분이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 오일이다. 집에서 종아리 마사지를 하거나 어께 마사지를 할 때 사용하면 좋다. 사실 코코넛 향은 워낙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 때문에 강력 추천하지는 않는다. 


6. 조비스 바나나칩 -  악마의 스낵

가격: 72페소(1592원)

구매처: 야알라몰

  마지막으로 추천해 하는 건 악마의 과자 '죠비스 바나나칩'이다. 이건 정말 강추한다. 꼭 사오시길 바란다!! 바나나칩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야?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필리핀의 대표적인 말린과일 브랜드인 조비스면 다르다.

  하지만 다이어트 하시는 분이라면 절대 입에 대지도 말라고 권하고 싶다.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맛인데...한통에 무려 1700칼로리다. 정말 어마무시한 열량이 아닐 수 없다.

   조비스 바나나칩은 워낙 인기있는 제품이라 자주 품절되니 볼 때 마다 구매해야 쟁여 올 수 있다. 이 또한 한국에서 구매 할 수 있지만 3배이상 비싸다. 현지에 있을때 많이 사와야 나중에 후회 안한다.    


    요즘은 휴가철에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여행은 꽤나 보편화 됬다. 하지만 여전히 유럽이나 미국여행은 시간이나 경비면에서 여로모로 부담되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요즘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 중 하나가 '동남아여행지순위'다.

    이는 해외여행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가깝고 비교적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여행지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필자 또한 1년에 2~3번정도 가볍게 동남아 여행을 즐기는 편이다. 동남아는 유럽 못지 않게 고유의 문화들이 간직되어 있으며, 항공편과 물가가 싸기 때문에 가볍게 여행하기 좋다. 또 동남에는 휴향지들이 많기 때문에 힐링여행을 가는 것도 추천한다.

  그래서 본 포스팅에서는

 동남아여행지순위  best5에 대해서시리즈로 살펴 볼 예정이다.

그 시작을 필리핀으로 열고자 한다.

 

1. 필리핀 - 보라카이, 세부

    사실 필리핀은 우리에게 꽤나 익숙한 나라이다. 동남아에는 우리가 듣어보지도 못한 나라들이 많은 것이 사실인데 필리핀의 경우 유학도 많이가고 여행을 워낙 많이 가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나라이다. 

  필리핀은 인천이나 김해공항에서 직항의 경우 4시간정도만 날아가면 되는 비교적 가까운 나라이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가볍게 여행을 많이 가고 있다. 필리핀에서 유명한 지역으로는 세부와 보라카이를 꼽을 수 있으며 탑홀, 도쿄 사원 등이 유명하다.

 세계 3대비치 '보라카이'

    이 광경은 보라카이 해변의 모습이다. 보라카이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아주 유명한 휴양지이다. 어떤 사람들은 보라카이를 하나의 나라처럼 인식하고 있을만큼 유명하다.

    보라카이는 필리핀의 섬 중 하나인데, 세계 3대비치로 선정될 만큼 해변과 모래사장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보라카이의 경우 허니문 여행으로도 많이 방문하기도 한다.

    보라카이의 경우 한국에서 공항까지 4시간 비행기를 타고 가서 또 배를 타고 2시간정도 더 들어와야 하니 이를 잘 고려 하길 바란다. 따라서 보라카이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에어텔'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에어텔의 경우 공항까지 왕복픽업을 해주기 때문이다.(보라카이에어텔 참고)

    보라카이는 3월말부터 5월말까지 필리핀 날씨 기준으로 여름이다.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기간이기도 하다. 이 때가 비도 적게 오고 바람도 크게 불지 않아 여행하기 적당하다고 한다.  

 

신들의 섬 '세부'

    다음은 필리핀 세부의 광경이다. 세부는 '신들의 섬'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하다. 세부의 특징이라면 맛있는 음식레포츠로 유명하다.

    해산물과 고기류가 매우 저렴해서 맛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세부는 레포츠의 천국으로 정평이나 있는데 호핑투어, 바나나보트 등 여러 해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세부의 물가가 얼마나 저렴한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 세부는 생각보다 물가가 상당히 저렴한데, 한국에서 기본 3만원으로 시작하는 마사지가 7000원이다. 특히나 씨푸드가 정말 저렴하다. 씨푸드 레스토랑에가서 어떤 메뉴를 시켜도 5000원이 잘 넘지 않는다. 내가 체감했던 수준은 한국에 60~70%정도 되는듯 하다.     

    또 세부의 경우는 밤문화도 잘 발달 되어 있어 한국 사람들과 궁합이 잘 맞는다. 보라카이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반면에 세부는 한국에서 직항으로 가는 비행기들이 많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휴양을 위해서라면 필리핀을 추천하는 바이다.

아름다운 섬에서 보는 바다와 백사장은 정말 아름답다.

그냥 해변을 거니는 것 만으로 힐링이 되는 곳이다.

쉼이 필요하거나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적한 여행지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배낭여행이나 자유여행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비추천한다

배낭여행을 원하는 사람은 다음 포스팅 '태국편'을 보기 바란다.

   한국 경제가 많이 발전하면서 해외여행 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성수기에 인천공항을 가면 정말 사람이 미어 터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많이 늘었지만 아직 해외여행에 대한 정보들은 많이 부족한게 아닌가 싶다. 

  특히나 항공권싸게사는법에 대해서 특히 그렇다. SNS에 보면 해외여행 다녀왔다는 후기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고비용, 저효율로 다녀 왔다는 사실을 자주 접하게 되니 말이다. 

  사실 항공권 가격은 정말 고무줄 같아서 지멋대로 올랐다 내렸다 한다. 오죽하면 통계학자들이 가장 통계내기 힘든 것이 '항공권 가격'이라고 하겠는가.  그렇다고 항공권을 싸게 사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싸게 사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저비용, 고효율로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존재 하는 것 아닐까?

따라서 오늘은 항공권 저렴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 것이다.

항공권 싸게 사는 법 1- 티켓은 일요일에 사라!

  완전한 정설이라고 하기는 조금 어렵지만 항공권 싸게 사는 법 중 가장 간단한 방법은 티켓을 일요일에 사는 것이다. 최근 항공조사협회의 연구에 따르면 항공권은 일요일에 가장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한다. 이 데이터는 2013년 1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조사한 데이터로, 일요일에 산 사람은 약 110만 달러(12만 5000원)를 절약 했다고 한다. 

  데이터가 시간이 좀 지난 것이긴 하지만 이 방법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 물론 모든 항공편에 이것이 법칙처럼 적용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분명 일요일에 파는 티켓이 평균적으로 봤을때 저렴한 것은 사실이다. 필자도 작년 겨울에 일요일에 제주도 티켓을 18000원에 구매한 경험이 있다. 따라서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일요일에 티켓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항공권 싸게 사는 법 2- 최소 19주전에 구매해라!

  올해 7말8초 여행 성수기에 올라왔던 한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항공권 구매에도 '황금타임' 있다고 한다. 항공권 가격은 정말 들쑥날쑥 예측하기 힘들지만 '일찍 구매하면 저렴하다'는 법칙은 일반적으로 적용 할 수 있다. 

  항공권을 구매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여행 가격비교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권의 경우 평균 19주전에 예약했을때 가장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다고 한다. 즉,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최소 19주전부터는 여행 일자에 맞춰 항공권 구매를 염두해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게으를 수록 항공권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는 점 꼭 기억하자. 

  필자의 경우도 대만을 2번 다녀 왔는데, 첫 여행은 5달 전에 두번째 여행은 1달전쯤 항공권을 구매 했다. 그런데 같은 대만을 가고도 항공권 가격은 10만원이 넘게 차이 났다. 대만 왕복 항공권이 저가항공 기준으로 20만원정도라는 것을 생각할때 10만원의 차액은 매우 큰 금액이다. 물론 당연히 일찍 구매했을때 10만원 저렴했다. 그러니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꼭 19주전부터 항공권 가격을 살펴보길 바란다.

  그런데 모든 국가가 19주전에 제일 저렴한 것은 아니다. 앞서 말했지만 항공권 가격은 정말 들쑥 날쑥이다. 무조건 일찍 산다고 제일 저렴하라는 법은 없다. 그래서 파악을 해보니 중국의 경우 20주전, 홍콩은 10주전, 일본은 13주전, 대만은 9주전에 가장 저렴했다고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항공권 싸게 사는 법 3 - 일, 월, 화 출발 티켓을 노려라!

    항공권이 제일 저렴한 출발 요일은 '일', '월', '화'요일이라고 한다. 이 또한 법칙처럼 적용되지는 않지만 평균적으로 그렇다. 따라서 여행일자가 비교적 자유롭다면 일, 월, 화요일 출발 티켓을 노려보길 추천한다. 참고로 금요일 티켓은 피하는 게 좋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금요일은 대체적으로 가격이 매우 비싸다. 또 당연한 이야기 겠지만 아침보다는 밤이나 새벽과 같이 사람들이 기피하는 시간대 출발 항공권이 저렴하다. 시간이 비교적 자유로운 사람들은 일, 월, 화 중에서 새벽 혹은 밤에 출발하는 티켓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항공권 싸게 사는 법 4 - 땡처리 티켓을 노려라!

 이 방법은 필자가 그렇게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확실히 항공권을 싸게 구입 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다. 바로 땡처리 티켓을 노리는 것이다. 만약 앞서 언급한 항공권을 싸게 구입 할 수 있는 황금 타임을 놓쳤다면 여행 일자가 임박 할 때 까지 기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땡처리닷컴(072.COM)과 같은 항공사에 들어가면 땡처리 항공권을 판매한다. 땡처리 항공권이란 출발이 3~4일 남은 항공권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땡처리 항공권은 나오는 순간 사라진다. 아마 수강신청하는것 이상의 경쟁이 예상되기 때문에 정신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따라서 정말 급박한 상황이나 멘탈이 좋은 사람만 시도하기 바란다. 


항공권 싸게 사는 법 5 - 인터넷 접속 기록을 삭제하라!


  "이게 무슨 뚱단지 같은 소리야?" 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에는 항공사의 꼼수가 숨어 있다. 속설에 따르면 항공사나 비행기 티켓 비교 사이트에서는 이용자의 접속 기록을 파악하여 다른 가격을 제시한다고 한다. 

  예를 들면 이런것이다. 항공사 홈페이지에 매일 방문해서 티켓 가격을 확인해보는 이용자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우리는 이 사람이 해외에 나갈 예정이며 꽤나 스케줄이 임박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사람은 가격이 조금 비싸도 항공권을 살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일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항공권 가격을 비교 하고 있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분석을 바탕으로 인터넷에 접속 기록이 많은 컴퓨터의 경우 높은 가격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항공권을 검색할때는 항상 검색기록을 삭제하고 보길 바란다. 이는 속설이긴 하지만 필자의 경우도 이를 경험해 본적이 있기 때문에 꼭 삭제하기를 당부한다. 


항공권 싸게 사는 법 6 - 비성수기를 노려라!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비성수기'를 노리라는 것이다. 물론 이는 퇴직자나 이직을 위한 공백의 시간이 있다거나 대학생들이 아니면 불가능한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비성수기'만큼 확실하게 항공권을 싸게 살 수 있는 때는 없다.

  스카이스캐너가 전 세계 항공권 발권 2억 5000여만 건을 분석한 결과, 한국에서는 11월 출발 항공권이 가장 저렴했다고 한다. 그럼 반대로 가장 비싼때는 언제일까? 여름휴가가 있는 8월이 가장 비싸다고 하니 여름휴가철은 해외여행을 보류하는게 효율적이다. 실제로 가을은 항공권도 저렴하고 여행하기도 좋은 날씨니 그 때에 여유가 있다면 꼭 해외여행을 다녀오라고 추천하고 싶다.


본 포스팅에서는 항공권 싸게 사는 법에 대해서 다루어 보았다.

이 정보들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여행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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