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가성비 좋은 15인치 노트북"에 대해서 포스팅 하였다. 노트북 관련 포스팅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
필자도 최근에 노트북을 바꾸려고 이리저리 정보를 찾아 다녔던 기억이 있다. 그 과정에서 얻게 된 여러 정보들에 대해서 함께 나누면 좋을듯 해서 이번엔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을 들고 나왔다.
사실 필자는 이 분야에 있어서 완전한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인 글'은 분명히 아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소비를 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압축해서 전달하는 정도의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따라서 본 포스팅을 맹신하기 보다는 참고 자료로써 애용해 주길 바란다. 필요 용도에 따라, 잡아 두고 있는 예산에 따라 선택하는 폭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필자는 '게이밍'이라는 용도와 '60~100만원'이라는 한정적인 재화 안에서 합리적으로 선택 할 만한 노트북들을 추천할 것이다.
*이전 '노트북' 관련 포스팅*
60만원대 게이밍 노트북, 한성컴퓨터 XH57 BossMonster Hero456GT
▲한성컴퓨터 XH57 BossMonster Hero456GT
가격: 648,000원(다나와 최저가 기준)
"겨우 60만원으로 게이밍 노트북?" 이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독자들이 있을 것이다. 노트북을 고사양 게임에만 초점을 맞춘 게임 매니아층의 독자들에겐 60만원 상당히 수긍하기 어려운 금액일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우선적으로 초고사양의 게임을 돌리고자 한다면 '데스크탑'을 사라고 권하고 싶다. 노트북으로 뽑아 낼 수 있는 퍼포먼스는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노트북으로 데스크탑 수준의 사양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최소 250만원이상의 금액을 투자해야 한다. 이는 가격대비 성능비라는 조건을 충족 자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한다고 해서 '데스크탑' 수준의 성능을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즉,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정도는 왠만한 수준의 3D게임들을 중옵 이상으로 돌릴 수 있는 사양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이런 가정하에 우리는 60만원대 게이밍 노트북을 만날 수 있게 된다.
"팬티엄 G4560 / GTX1050 / DDR4 8GB / SSD128GB"
▲한성컴퓨터 XH57 BossMonster Hero456GT의 사양
한성의 보스몬스터 시리즈는 가성비 좋은 게이밍 노트북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가정 먼저 찾는 제품일 것이다. 한성의 '보몬' 시리즈 중에서도 아주 저렴한 60만원대에 나온 이 제품은 왜이렇게 저렴한 것일까?
그 이유는 CPU에 있다. 이 제품은 '팬티엄 G4560'을 달고 나왔다. 여기서 흔히 쓰는 'i' 시리즈가 아닌 이제는 고인이 된것만 같은 '팬티엄'이라는 대목에서 의문부호를 다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 팬티엄 7세대 G4560은 외신에서 대서특필 할 정도로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준 제품이다. 이 제품은 7만원대에 아주 저렴한 CPU인데도 불구하고 i5-6600과 필적하는 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카비레이크 팬티엄 G4560 벤치마킹
팬티엄 G4560의 벤치마킹 결과를 주목해보자. 싱글 쓰레드 기준으로 1754점을 획득 했는데 이는 i3 스카이레이크 제품군 보다 1.5배이상 높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i5-6600에 거의 필적하는 결과를 보여주도 있다. 아무래도 G4560은 듀얼코어다 보니 쿨럭이 상당히 높은 편(3.5GHz)인데, 실제로 이 CUP를 사용해본 사람들이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함께 구동시 i-7과 비교해도 될만큼의 성능을 뽑아 준다고 증언하고 있다.
하지만 듀얼코어에 가상 CPU를 이용해 '쿼드코어'를 돌리는 G4560에 비해 리얼 쿼드코어인 i5-6600이 멀트쓰레드 성능에 있어서는 분명 압도적이다. 그래도 게임을 할때 멀티테스킹 능력이 중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게이밍노트북'으로써 사양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GTX 1050 평균 프레임 성능지수
외장그래픽카드의 경우는 GTX1050이 탑재 되었다. 게이밍 노트북이기 때문에 CPU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래픽카드의 성능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을 구동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그래픽카드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보스몬스터에 탑재된 GTX1050은 어느정도의 성능일까?
게임 구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프레임'일 것이다. 그런데 GTX1050의 경우 나름 고사양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배틀필드, 기어스 오브워4, GTA5, 오버워치 등 대다수의 고사양 3D게임을 95%이상의 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다 .
▲DDR4 8GB 메모리
메모리의 경우 DDR4 8GB를 달고 나왔다. DDR3 시리즈에 비해 20% 전력절감과 25%의 성능 향상을 이루어낸 DDR4이다. 필자가 사용해본 체감상으로는 메모리는 8GB로 충분했다.
종종 대규모 레이드가 있는 MMORPG게임의 경우 8GB로는 부족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따라서 즐기는 게임의 종류에 따라서 8GB정도를 더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터넷에서 DDR4 8GB의 경우 8만원정도로 구매 가능하다.
▲한성 특유의 파워쿨링시스템
게이밍 노트북의 최대의 단점은 아무래도 '발열'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무래도 작은 크기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데스크탑에 비해 퉁풍이나 쿨러시스템이 훨씬 열약하다. 그러다보니 고사양 게임을 돌리다보면 노트북이 흡사 온풍기처럼 열을 사방으로 내뿜는걸 경험하게 된다.
필자가 한성 보스몬스터를 사용하면서 한가지 좋았던 것은 '발열'을 아주 잘 잡아 준다는 것이다. 보통 게이밍 노트북을 쓰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노트북 쿨러를 밑에 받쳐놓고 사용하게 되는데, 쿨러가 있으면 열을 잡아주는건 사실이지만 안에서 발생하는 열들을 다 잡을 수 없다. 따라서 내장 되어 있는 쿨러의 성능이 발열의 아주 중요한데, 한성 보스몬스터의 경우 듀얼 쿨링 시스템으로 발열을 아주 잘잡아준다.
그리고 '쿨러 부스팅 모드'가 있다. FN+F1을 눌러주면 쿨러가 최대 성능으로 가동되어 노트북의 열을 급속도로 식혀준다. 다른 노트북들에는 없는 아주 좋은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60만원대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60만원에 이정도 사양의 노트북을 구하기란 쉽지 않다.
저렴한 가격에 성능 좋은 게이밍 노트북을 찾는다면
'한성 XH57 BossMonster Hero45'을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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