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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의 적 '피로'

  숙면을 유도해주는 음료에 대해서 들어 보았는가?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피곤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레드불, 핫식스와 같은 각성음료들을 많이 찾고 있다. 각성음료가 처음 출시 되었을 때, 불티나게 팔리던 것을 생각하면 현대인의 피곤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숙면을 유도하는 음료?

 그런데 각성음료들과는 반대로 오히려 잠이 오게 만들어 주는 음료가 있다. 그것이 바로 슬로우카우와 스위트슬립이다! 요즘 핫한 음료수로 많은 사람들이 그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듯 해 포스팅으로 찾아 왔다. 

  슬로우카우는 숙면을 취하게 해주는 음료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처음으로 등장 했다. 슬로우카우는 L-테아닌이라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요소를 함유하고 있다. .

 이 테아닌은 녹차에도 함유 되어 있는 아미노산 중 하나인데요, 테아닌을 섭취 할 경우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시켜주어 숙면에 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각성음료들이 '타우린'으로 피로 회복에 중점을 두었다면, 숙면 음료는 '테아닌'을 통한 숙면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주의 해야 할 것은 슬로우카우는 '탄산음료'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수면제나 수면유도제와 같은 의약품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의약적인 효과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그 맛은 어떨까?  솔직히 말하자면 정말 심각하게 맛이 없다. 맛을 표현하자면 탄산수에 포가리 10ml 썪어 놓은 맛이다. 탄산수에 톡쏘는 맛과 밍밍함이 만나 놀라운 맛을 선사한다. 그냥 맛이 없다고 말하고 싶다. 혹여나 맛을 기대 했다면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는 걸 추천하겠다. 

  슬로우카우가 GS에서 판매 되고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큰 인기를 끌었었다. 그런데 인기와 함께 부작용 문제가 부각 되었다. 테아닌을 과량 섭취 할 경우 부작용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의문이 제기 됬기 때문이다. 

  '핫식스' 같은 각성음료의 경우는 여러 부작용이 보고 됬기에 유사한 목적을 가진 '슬로우카우' 또한 부작용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 듯 하다. 다. 이런 문제 제기 때문에 슬로우카우는 잠깐 종적을 감추게 되었다. 최근에는 다시 팔고 있다.

  이때 틈새시장을 노려 출시 한게 슬로우카우 국산 버전 '스위트 슬립'이다. 성분 함유량이나 맛이나 거의 유사한 사실상 동일한 제품이라고 보면 되겠다. 슬로우카우가 편의점에 없으면 스위트슬립을 찾아보라.

  과연 슬로우카우와 스위트슬립과 같은 숙면 음료의 효과는 어떨까? 직접 사용해본 결과 '그저 그렇다'. 확실히 몸이 노곤해지는 느낌이 들기는 한다. 하지만 드라마틱한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듯 하다. 그래도 확실히 수면유도제와 유사한 역활을 하는거 같기는 하다. 

  하지만! 필자는 스마트워치로 숙면패턴을 체크 하고 있는데, 슬로우카우 한병을 다 마시고 난 후 숙면패턴은 평소와 거의 유사했다. 스마트워치는 '깊은 수면'의 시간을 체크해준다. 그런데 숙면 음료를 마셨지만 깊은 수면은 딱 평균치만 나왔다. 결과는 대실패다. 물론 사람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니 한번 마셔보길 바란다.

  아마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효과 보다는 '부작용'에 대한 내용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일각에서는 '테아닌'이 인체에 해롭거나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의문들이 제기 되었다. 

  그런데, 학계에서는 '테아닌에 관한 특별한 부작용은 보고 된 것이 없다'고 한다. 테아닌은 수용성 아미노산으로 섭취 시 대다수가 땀이나 소변을 통해 배출 된다고 한다. 따라서 몸에 축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부작용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이 됬든간에 과다복용은 좋지 않으니 적당량 마셔 준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